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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및 평론

평가는 안 좋았지만 배우의 몰입도가 좋았던 히트맨 (2015)

by Chilly talker 202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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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제목 : 히트맨: 에이전트 47

 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미국 평론 사이트 점수 :  9 점 / 100 점

 미국 관객 점수 :  40 점 / 100 점

 개인적 점수 :  70 점 / 100 점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 남자 주인공의 연기력에 반해 기억에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다시 한번 이 영화를 보며 다시 한번 주인공이 이 배역을 얼마나 잘 소화했는지 감탄했습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 탄탄하지 못했던 스토리와 조금은 환타지 같은 설정이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에이전트 47이라는 유전공학을 통해 뛰어난 능력을 가진 에이전트 탄생의 배경을 설명하며 시작됩니다. 그리고 액션 영화답게 나오는 총격전. 물론 주인공의 표정연기와 빠른 몸놀림은 액션 영화에 잘 맞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또 다른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는데 에이전트 47의 유전공학을 담당했던 박사의 딸, 카티스가 나옵니다. 아무리 유전공학적으로 다르게 바꿨다고 하지만 이런 능력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감각이 매우 예민한 캐릭터로 설정되어 나옵니다.

영화는 에이전트 47과 같은 진보된 군대를 만들려는 신디케이트 조직과 에이전트 47과 카티스 간의 싸움으로 전개되며 그 중간중간 계속하여 액션 씬들이 등장합니다.

 

액션 영화답게 자동차, 총격전 모든 씬들이 등장합니다.

이 영화는 맨손 싸움이 많이 나오는 액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특히나 감정과 무서움을 없애고 신체능력을 극대화 시킨 에이전트라는 설정에 맞게 주인공은 감정 변화를 보이지 않으며 모든 싸움에 임합니다. 

하지만 액션에만 너무 취중한 나머지 스토리 면에서는 깊이가 있지 못해 조금은 아쉬웠지만 액션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주인공의 연기력에 감명 받았던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 미국 평론가들의 평가는 일부의 좋은평가와 대부분의 안 좋은 평가가 있었습니다.

 

바흐는 프로젝트를 유능한 정교함으로 잘 다룬다. 영화는 장르를 넘지 않고 줄거리가 미미하지만, 분명한 유럽 스타일로 기본적 요소들을 잘 이끌어 냈다.  (Bach handles the project with a competent precision. The film doesn't rise above the genre and the plot is muddled, but he pulls off the basic elements with a distinctly chilly European style.)

 

 

흥미롭지도 않고 전하고자 하는 바를 느끼지 못했는데, 이건 가장 의미 없는 장르일 수 있다. (What it lacks is much excitement, or any soul, and it might be the most asexual genre flick ever made)

 

"히트맨 에이전트 47"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이런 부족한 대본, 바보같은 촬영기법, 지루한 캐릭터는 극장 운영자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항의하게 만듭니다. ("Hitman: Agent 47" is aggressively awful, the kind of film that rubs its lackadaisical screenwriting, dull filmmaking and boring characters in your face, almost daring you to ask the theater operator for your money back.)

 

히트맨 에이전트 47은 무더운 여름에 극장의 스크린을 채우기 위해 빠르게 만들어내는 스릴러인걸로 밝혀졌다.  (Hitman: Agent 47 turns out to be exactly the kind of fast-paced, mind-numbing thriller that studios churn out to fill screens during the dog days of summer.)

 

 

제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액션씬, 주인공의 연기력은 괜찮았던거 같은데 평론가들의 시선은 조금 다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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