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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및 평론

스피디한 액션 & 꽉찬 액션, 올드가드 (2020)

by Chilly talker 2020.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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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에서 볼 수 있는 영화 "올드가드"는 오랜만에 지루함 하나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할 수 있는 영화였다.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각각의 케릭터들의 매력 그리고 액션 영화의 기본인 액션 씬들을 아주 잘 담은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2편이 나올거 같은 내용들이 많이 암시되어 있었는데 벌써부터 2편이 너무 기대되는 영화이다.

 

오랜만에 옛 동료들과 재회하는 앤디. 동료 부커가 이전 의뢰인이었던 코플리의 다른 의뢰를 맡았다며 리더로써 같이 진행하자고 제안하게 되고 다른 동료들인 니키와 함께 납치된 여성들을 구하러 적진에 가게 된다. 하지만 이는 코플리의 함정이었고 적진에 들어갔던 4명은 모두 전신에 총을 맞고 죽게된다.

잠시 뒤 총을 맞았던 4명 모두 총알이 몸에서 빠지며 눈을 뜨고 그 자리에 있던 적들을 모두 처리한 뒤 코플리에 대한 복수를 계획하게 된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미 해병대가 작전 진행 중 나일 이라는 군인이 목에 자상을 입고 죽게 된다. 하지만 죽었다고 생각했던 나일은 기적처럼 살아나고 흉터마저 남지 않고 멀쩡히 살아난다. 이를 꿈을 통해 알게된 앤디는 나일을 찾아가게되고 나머지 동료들에게는 코플리에 대한 추적을 요청한다. 코플리는 불사신과 같은 존재인 앤디와 동료들을 통해 인류 전체에 도움이 될 약을 개발하고 싶어했다. 암으로 죽은 자신의 부인과 같은 희생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며 젊은 제약회사 CEO인 메릭에게 협조 중이었다. 

앤디가 나일을 데리고 무사히 약속했던 안전가옥으로 돌아오고, 5명은 함께 저녁을 먹으며 시간을 보낸다. 한편 앤디와 동료들을 납치해 생체실험을 통해 불멸의 약을 개발해 돈을 벌고 싶었던 메릭은 코플리의 도움으로 안전가옥을 습격하여 조와 니키를 납치하게 된다. 치열한 싸움 속 앤디는 상처가 아물지 않는 자신을 보며 더 이상 불사신이 아님을 깨닫게 되는데...

불사신이 되었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모르는 앤디와 동료들, 자신이 갑자기 불사신이 된것에 혼돈을 느끼며 가족들과 함께하고 싶은 나일, 세상을 구하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에서 앤디를 쫓기 시작한 코플리, 그리고 모든걸 돈과 연결 짓는 메릭. 과연 이들의 결말은 어떻게 정리될까요 ?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은 맨 아래까지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결말을 영화로 확인하시고 싶은 분들은 평론가들의 평론 내용까지만 읽어주시면 됩니다.)

 

이 영화는 정말 2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주인공들이 정확히 몇년을 살았는지 나오는지 않지만 과거에 분명 history가 있었고 이에 대해 미끼만 던졌을 뿐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해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주인공 앤디의 과거와 관련된 인물이 등장하며 2편을 예고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 2020년에 개봉된 영화답게 액션씬이 매우 스피디하고 깔끔해서 보기 좋고 스릴도 배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 주연 배우들 어느 하나도 보기 불편하거나 액션씬이 부족하지 않는 아주 좋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평론가들의 평가도 전반적으로 좋았던 영화입니다.

 

 

"전반적으로 올드 가드는 멋지게 눈을 산만하게 하는 2시간짜리 귀여운 팝콘 영화이다. 영화가 절벽 끝에 선듯 끝나기 때문에 속편을 위한 초록불이 들어올지 봐야한다." (Overall, The Old Guard is a cute popcorn film that is a nice distraction for two hours. The movie does end on a cliff hanger so we'll have to see if it does get greenlit for a sequel.)

 

"올드가드는 이번 시즌 부족한 블록버스터로 생긴 빈공간을 탄탄한 액션으로 성공적으로 채워준다." (The Old Guard successfully fills the void left by the lack of blockbusters this season with a solid action feature.)

 

"일련의 훌륭한 연기자들이 출연하는 Netflix에서 만든 꽤 괜찮은 액션 스릴러 이상이다." (More than decent action thriller from Netflix, starring a set of fine performers.)

 

"잊을 수 없는 액션 씬들은 괜찮은 전투장면들 이었지만 스토리텔링이 진부했다." (This forgettable action-thriller features decent combat scenes but threadbare storytelling.)

 

"만화책 각색이 훨씬 나았을 것이다." (...a comic-book adaptation that could (and should) have been so much better.)

 

 

 

 

 

 

 

 

 

 

 

 

 

 

 

 

 

 

 

 

 

<결론>

앤디는 부커와 나일을 데리고 동료인 조와 니키를 구하러 제약회사로 찾아 갑니다. 하지만 나일은 가족들과 몇년만이라도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가족들에게로 돌아가고 앤디와 부커만 코플리를 찾아가게 됩니다.

코플리와 대면하였을 때 앤디는 부커가 자신과 동료들을 배신하고 코플리와 내통한것을 알게 됩니다. 부커는 오랜 시간 왜 이런 삶을 살게 되었는지 끝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코플리에게 협조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코플리와 부커는 모두 메릭에게 속은 것임을 깨닫고 메릭은 이들 모두를 생체실험하려 합니다. 

한편 가족들에게 가려던 나일은 앤디가 위험함을 알고 앤디를 구출하러 다시 돌아가게 되고 앤디의 도움으로 부커와 나일, 조와 니키는 메릭을 처치하고 살아남게 됩니다.

 

부커가 자신들을 배신한 벌로 동료들은 100년뒤 만나기로 한채 헤어집니다. 그리고 혼자서 술을 마시며 살아가는 부커는 어느날 누군가 자신의 집에 침입한걸 발견하고 총구를 겨눕니다.

그녀는... 앤디가 처음 만나 지켜주지 못했던 또다른 불멸의 존재 퀸 ! 

 

그러면서 영화는 여기서 마무리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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