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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병을 만들어낸 영화, 조커 (2019) "베트맨 다크나이트" 를 보신 분이라면 주인공 못지않게 악당이었던 조커가 관객들을 사로잡는데 큰 공을 세웠다는걸 부정하실 분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2019년 개봉 후 많은 관객들이 봤으며 많은 호평을 얻었던 영화, 조커. 개인적으로 저는 베트맨에서 봤던 조커의 기발함, 천재성을 기대하고 봤었는데 그런 부분보다는 조커의 탄생 배경, 그리고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나름의 재미는 있었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조커 (아서)는 길에서 피켓을 들고 광고를 대행해주는 광대 알바를 하는 하층민이자, 감정실금 (조커병)에 걸려 큰 이유 없이도 웃음을 참을 수 없는 병에 걸린 사람으로 나옵니다. 그는 늙고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으며 직장에서도 잘리며 경제적으로도 정신.. 2020. 7. 19.
상상력을 자극하는 페르마의 밀실 문제들 & 몇몇 문제들 오늘 post 해드릴 영화 깊이 파헤치기는 "페르마의 밀실" 에 나왔던 문제들입니다. 개인적으로 문제적 남자들이라는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문제의 난이도가 조금 낮아서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의 넌센스 및 센스가 필요한 문제들도 섞여 있어 재밌었습니다. 아래에는 나왔던 문제들과 해답을 올려드리니 한번 풀어보세요 ! 1. 양치기가 양/늑대/양배추와 함께 강을 건너야 한다. 양과 늑대만 있으면 늑대가 양을 잡아먹고, 양과 양배추만 있으면 양이 양배추를 먹는다. 전부 다 무사히 건너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 (한번에 하나만 갖고 건널 수 있다.) 2. 과자가게 주인이 속이 보이지 않는 상자 3개를 받았다. 한 상자에는 박하사탕이, 한 상자에는 아니스 사탕, 마지막 하나는 아니스와 박하사탕이 섞여 있다.. 2020. 7. 18.
빈부격차 & 계급사회 제대로 보여주는 설국열차 (2013) 최근 미드로 다시 제작되어 넷플릭스(Netflix) 에서 방영중인 설국열차의 원작인 영화입니다. 봉준호 감독이 만들었던 작품으로 각종 상을 휩쓸었으며, 한글보다 영어가 더 많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항상 그러하듯이 단순히 영화를 즐기기위해 보시는 분들에겐 약간 지루할 수도 있고 안에 포함된 의미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닥 유쾌한 영화는 아닙니다. 영화의 중간중간 진지한 대사들이 오고가는데 저는 맨처음 볼때 졸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영화의 가정은 세상이 전부 눈으로 뒤덮이고 유일한 생존자들은 기차안에 탄 사람들 뿐입니다. 일명 꼬리칸이라 불리는 곳에는 "커티스"라는 인물이 타고 있으며, 양갱같은 거로만 배를 채우며 살아갑니다. 이들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앞칸으로 갈수록 상위 계급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 2020. 7. 12.
미국 대학의 빡쌘 선후배 군기, 드럼라인 (2002) 이 영화를 보면 실제로 미국 대학도 이런 문화를 갖고 있나 라며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될겁니다. 이 영화에는 타고난 천재를 주인공으로 하며 "어떤 천재도 노력 없이 뛰어날 수 없다"는 다소 저희가 명언으로만 알고 있는 내용을 진짜 사례로 만들어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유명 대학에 입학하는 드럼천재, 마일즈. 그에 걸맞게 건방짐으로 무장되있는 상태입니다. 그는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게는 아버지 없이도 명문대인 A&T 대학에 입학했다며 한벙 먹이고, 새로운 대학에서도 직속 선배에게까지 거만함을 보이며 자신의 실력에 자아 도취하여 대학생활을 이어갑니다. 미국의 프리함과는 거리가 먼 강한 규율로 팀워크를 다져가는 A&T 대학의 드럼라인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생활하던 마일즈는 계속해서 issue maker가 되어.. 2020. 7. 11.